추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부들이 명절준비로 바빠질 시기인데요.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 가정의 며느리들도 명절 맞이에 분주하다고 합니다.
외국인 며느리들의 추석준비 현장을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고소한 기름 냄새가 풍기는 이곳은 벌써 명절을 맞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음식을 배우고, 맛보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석을 닷새 앞두고, 보통의 며느리들처럼 외국에서 온 며느리들의 명절 준비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엿한 한국 며느리가 되어보겠다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손매와 눈매가 아주 다부진데요.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질문 2. 한국으로 시집 온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질문 3.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는 어렵지 않으세요? 한국의 명절 맞이는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한편에서는 직접 조리 비법을 전수하는 요리연구가의 지도가 한창인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 어떤 음식을 만들고 계시나요?
질문 2. 외국인 며느리들의 요리 솜씨는 어떤가요?
질문 3. 명절 음식을 잘 만드는 비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결혼 이주 여성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을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인데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