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대출을 미끼로 입수한 개인 정보로 스마트폰을 불법 개통한 뒤 해외로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스마트폰을 임의로 개통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로 대리점 운영자 34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중국 반출책을 포함한 7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서민들에게 소액대출을 해주겠다며 개인정보를 빼낸 뒤 불법으
조사 결과 이들은 소액대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신분증과 통장 사본 등을 받아 스마트폰을 개통해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