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악수술 후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은 신이는 약 1년 만에 쿠킹 배틀 프로그램 ‘키친 파이터’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녹화에서 신이는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옷차림을 지적받는가 하면 재료를 손질하다가 칼에 베이고 뒷모습만 방송에 잡히는 등 연속으로 굴욕을 겪으며 3종 수난 세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신이는 굴하지 않고 “쫙 빼 입고 온 옷을 허연 앞치마로 다 가린다, 시방(지금). 뒤태도 얼마나 신경 썼는데”라고 구수한 방언으로 재치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신이는 “사실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연기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이 요리”라고 참가 이유를 밝히며 “긴장들 하라. 다음에도 또 머리 풀고 오겠다”고 생존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밝혔다.
‘키친 파이터’는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럽판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6인의 스타가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자리를 놓고 매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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