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국(솔, 제니)과 싱가포르(타샤, 페린) 출신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전부터 이목을 집중케했던 스카프의 리더 타샤는 선수급의 스포츠 댄스 실력을 갖춘 멤버로 데뷔 전부터 화제였다.
소속사인 알파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 및 유투브, SNS 등을 통해 공개 된 영상 속의 타샤는 데뷔 타이틀 곡인 ‘오! 댄스(Oh! Dance)'의 음악에 맞춰 스포츠 댄스를 추는 모습으로 절제된 동작 속에 돋보이는 유연성과 여성미로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티샤의 집안 내력이다. 타샤의 증조부는 싱가포르 최초의 스포츠 댄스 선수로, 부모님과 오빠 등 가족은 물론 일가 친척 모두가 스포츠 댄스 선수 혹은 강사를 역임하고 있는 대대손손의 스포츠 댄서 집안이다.
특히 타샤의 증조부는 싱가포르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의 유명인사로 국가적인 관심 속 남다른 성장환경을 거쳐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스포츠 댄스를 습득할 수 있었다.
또 13살 때까지 스포츠 댄스를 이어갔던 타샤는 친오빠와 듀엣으로 나간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선사한 타이틀 곡 ‘오! 댄스(Oh! Dance)'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스카프는 후속곡 ’마이 러브(My Love)'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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