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패륜남' 충격! 반말 했다고 노인을…

일명 '버스 패륜남'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한 네티즌은 '버스에서 할아버지가 맞았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게시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할아버지를 정말 '개 패듯이 팬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때리고 있었다”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욕설과 함께 우산으로 할아버지의 머리를 내려치고, 그것도 모자라 발로 얼굴 옆을 차기도 했다”며 “가해 남성이 '그 XX가 반말을 하잖아. 반말을. 어? 자기가 나를 언제 봤다고 미친 XX가'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게시자는 버스 기사 아저씨가 경찰을 부른다며 경고를 했지만 가해 남성은 폭행 멈추지 않았고, 결국 기사가 버스를 세워 청년을 말리는 사이 할아버지가 하차하며 상황은 종료됐다고 전했습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때릴 수가 있지?”, “저걸 보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더 어이없다”, “어른 공경할 줄은 모르고…”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 버스는 경남 김해지역 시내버스업체 소속 차량으로 밝혀졌으며 경남 경찰청 관계자는 “버스 안에 설치된 CCTV가 확인되면 우선 피해자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서 피해자를 찾아서 처벌 의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해당 가해자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