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아역 여진구, ‘보고싶다’로 브라운관 컴백

명품 아역배우 여진구가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10일 여진구 소속사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로 캐스팅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보고싶다’는 ‘고맙습니다’의 이재동 PD와 ‘내 마음이 들리니’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뭉친 작품으로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극중 여진구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과묵해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상처와 그리움을 지니고 있으며 우연히 한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살게 되는 소년 한정우 역을 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의 역할과 달리 첫 정통 멜로 드라마이기 때문에 여진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현재 여진구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중이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진구는 올해 초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훤 역을 맡아 국민 스타로 떠올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