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MTV 어워드가 여린 스테이플 센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나는 가능하면 매년 이곳에 오고 싶다(I wanna be here every year if possible~!)"는 영문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많은 분들의 걱정처럼 '순간반짝'일지라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나고보면 다 순간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7일 미국 LA에서 열린 ‘2012 MTV VMA’의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 싸이는 한국말로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한국말로 서보고 싶었다”며 “죽이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싸이는 헐리우드 배우 케빈과 함께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선보였다. 이 무대를 지켜보던 팝스타 리한나와 케이티 페리는 말춤을 보고 즐거워하는 표정이 TV에 잡히기도 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8일 현재 1억 2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1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3일만에 2천만건을 추가한 것. 또 싸이는 현재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음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한편 싸이는 저스틴 비버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유니버셜을 통해 자신의 노래를 전세계에 유통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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