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을 단속하려던 여성 경찰을 차에 매단 채 달아나 여경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손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영등포구 대림동 거리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정차를 요구한 민인숙 경위를 15m 가량 끌고 가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손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8%의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