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일일시청률 17.3%의 기록, 지난주 방송분이 올린 14.2%보다 3.1%포인트 상승해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KBS2 ‘해피선데이’는 13.2%를 나타냈다. 김남주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지난 방송은 15.5%기록하며 동시간 대 1위를 차지했지만 박태환 선수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런닝맨’에 왕좌를 내주고 말았다.
두 프로그램의 일요 예능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션 위주의 리얼 예능인만큼 게스트가 화제의 열쇠가 되고 있다. 일요예능의 춘추전국시대를 잠재울 강력 용사는 어떤 프로그램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일밤’ 1부 ‘승부의 신’은 2.6%, ‘나는 가수다’는 5.6%를 각각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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