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 김응석)가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AED를 출시했다.
메디아나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12)’에 참가해 간편한 사용과 유지관리가 특징인 자동 제세동기 ‘Heart On AED A10’을 선보였다.
본체, 패드(성인용·소아용)로 구성된 A10은 기존 제품처럼 단순한 음성 안내뿐 아니라 단계별 아이콘과 LED 불빛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응급 처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패드를 환자에게 붙인 후 전원을 켜면 신속한 제세동도 가능하다.
김응철 메디아나 주임(EMS사업부)은 “이번 KISS 2012에서는 A10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과 국내외 많은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AED 장비는 특성상 응급 시 사용되기 때문에 평상 시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A10은 일간, 주간, 월간으로 장비기능 여부를 체크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자가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외부 LCD창이 탑재돼 있어 기기 보관함을 열어 전원을 켜거나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체크할 수 있다.
아울러 전원을 켜지 않아도 보관중인 제품의 이상 유무와 배터리 상태를 관리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동성을 감안해 배터리는 4년 이상, 200회 이상의 쇼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패드는 2년 이상, 모니터는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김기원 메디아나 본부장(EMS사업부)은 “최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