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의 지난해 모바일 카드 부문 매출이 12배나 급증하자 대형 카드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지난해 모바일 카드 매출이 120억 원으로 2010년의 10억 원에 비해 12배나 늘었습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도입으로 고객이 모바일 카드를 찾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7월에만 매출이 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증가세가 계속되면 연말에는 월 매출이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바일카드 선두 주자인 하나SK카드가 30만 장의 카드를 발급한 가운데 플라스틱 카드로
이밖에 비씨카드는 하나SK카드 최고경영자로 모바일 카드 사업을 주도했던 이강태씨를 최근 사장으로 영입해 모바일카드 사업 강화를 공개적으로 선언했으며 다른 카드사들도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