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경남 밀양의 신임 사또 은오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이준기는 한복을 입고 리얼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전작 ‘일지매’, 영화 ‘플라이 대디’ 등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이준기는 ‘아랑사또전’에서 한창 더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촬영 현장 관계자는 “이준기는 무술을 제대로 보여주는 배우다. 무엇보다 상대 액션배우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훌륭하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평 없이 연기투혼을 펼쳤으며 이같은 노력 덕분에 예정보다 빠르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 사또 은오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1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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