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중국 공안으로부터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2일) 헌병철 위원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피해자가 주장하는 가혹행위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권위는 또 피해자 진술과 정황 등을 따져봤을 때 고문이
또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향후 자국민의 해외 인권침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외국민 인권보호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