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혼좀나야돼" 망언女 대체 누구길래…

‘마린보이’ 박태환의 실격 소식에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돼”라고 망언을 한 이나현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수퍼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모델 이나현은 지난 28일 오후 박태환의 실격 소식에 ‘박태환? 걘 좀 더 혼나야 돼’라는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이는 모델 여연희가 "(박태환) 뭐지? 왜 실격? 어이없다"라고 적은 글에 답한 것으로 이 글을 본 친구가 트위터로 당황한다는 듯 이모티콘을 남기자 이나현은 ‘말 잘못했다. 내가 웁스’라고 수습했습니다.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이 거세지자 이나현은 글을 삭제하고 ‘방금 제가 한 말 저도 후회되고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너무 죄송하고요.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거에요. 진짜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계속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공개사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분노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어떻게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한테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지?”, “혼나야 하는건 당신이다”, “그것도 사과라고 하나? 사람 죽이고 미안하다는 것과 다른 게 뭔가”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나현은 중국 최고의 명문 청화대에서 영어학과 마케팅을 전공한 '엄친딸' 이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