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색적인 방법으로 더위 탈출에 나선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LTE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오늘도 꽤 더우시죠?
하지만, 제가 있는 이곳은 이 외투를 입지 않으면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랐는데, 현재 이곳의 기온은 영하 5도입니다.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대형 이글루 속에 제가 들어와 있는 건데요.
벽, 문 같은 온갖 소품은 물론이고, 화장실 변기까지도 얼음으로 돼 있어서 더위를 잊기에는 딱! 입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평범함은 싫다!" 하는 분들이 저처럼 외투를 걸치고 얼음구경에 푹 빠져 있는데요.
잠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요즘 더운 날씨에 바다나 수영장이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하던데, 물놀이 대신 얼음을 선택하셨네요? 어떠세요?
질문 2. 하지만, 바깥으로 나가면 다시 더울 텐데, '나만 알고 있는 이색적인 더위 탈출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감사합니다.
여기서는 "더워" 대신에 "추워서 못 견디겠다!"하면서 뛰쳐나가는 분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참 각양각색이죠.
무더위마저도 꽁꽁 얼려버리는 이색적인 현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