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남해안 최고 200mm…내일 태풍 영향권
진도 등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내일(17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제주, 모레 아침에는 서해안까지, 북상하는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 야권, 총리 해임안 제출…'사과 촉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밀실처리 논란과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친인척 비리 등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 현영철 '차수' 칭호…총참모장 가능성
북한이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영철이 어제(16일) 전격 해임된 리영호 총참모장의 후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체포동의' 박주선 의원 법정구속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법정구속됐습니다.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재판부는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도쿄서 '원전 반대' 17만 명 시위
원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본 도쿄 시내에서 벌어졌습니다.
17만 명이 모인 이번 시위는 지난 1960년대 안보투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 런던 올림픽 D-10…군 병력 배치
런던 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현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보안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영국 정부는 대규모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