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거부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전력 이사회 측이 하루 만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국전력 이기표 사외이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 안정에 관한 법률,
특히, 이사회가 법에 근거해서 공급약관을 의결한 것을 불편하게 여긴다면 정부 스스로 그 법은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사회가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전력산업의 구조상 인위적 해고는 국가적 위기도 올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