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민은 10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라카지’ 프레스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을 시작할 때 첫 도전인만큼 무조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료 선배님들과 정말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며 임했다”며 “극중 엄마, 아빠를 실제로도 그렇게 불러 친밀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첫 연기라 모든 과정이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동료, 선배들이 다정하게 일일이 신경써주셔서 도움이 컸다”며 “특히 정성화, 김다현과 대기실을 같이 쓰는데 정성화 형이 대기실에 살림을 차려놔 함께 생활했다. 덕분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와 함께 “2AM 멤버들의 반응은?”이라는 질문에 “첫 주에는 사실 너무 떨려서 멤버들에게 공연을 보러 오지 말라고 했다. 첫 공연이 무사히 끝났으니 이제부터 부르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나를 보면 웃음이 나겠지만 평소 모습처럼 잘 하라고 격려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라카지’는 198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난 30여 년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연극, 뮤지컬, 영화 등으로 리바이벌되며 장르를 불문하고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프랑스 한 도시의 전설적인 클럽 ‘라카지오폴’에는 클럽을 운영하는 게이 커플 조지와 그의 아내 앨빈,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두 사람의 사랑하는 아들, 장미셸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어느 날, 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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