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측은 오늘(7일) 오전 5시 발곡 방면 첫 열차 제동 장치에 오류가 발생해 출발이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열차들도 오전 6시까지 출발하지 못해 승객들이 환불받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전철 측은 컴퓨터 시스템 오류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의정부 경전철에서 취객이 출입문 비상 열림 손잡이를 조작해 열차가 멈춰 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