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늘(6일) 의원총회를 열어서 국방위원장 경선을 포함해 10명의 상임위원장을 최종 확정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세종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충청권 민심 탐방에 나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철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새누리당 소식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 기자 】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서 경선을 통해 국방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유승민 의원과 황진하 의원이 국방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일 예정인데요,
과반 확보 등의 요건 없이, 참석 의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의원이 국방위원장을 차지하게 됩니다.
단독 입후보한 9명의 상임위원장은 지난 4일 발표 그대로 추인될 예정입니다.
【 질문2 】
민주통합당도 오늘 세종시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죠?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나요?
【 기자 】
네, 어제(5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한 민주통합당은 오늘 세종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 직후에 세종시 건설 현장도 방문해서 대선마다 캐스팅보트를 쥐어 온 충청권 민심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진보당은 오늘 오전 10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건을 조사하는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수사를 위법적인 별건 수사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입니다.
한편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아직까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안 교수는 어제(5일) 밤 자신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안랩의 김홍선 대표이사의 부친상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안 교수는 지난달 말 1학기 학사 일정을 마치고, 에세이 마무리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