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지표인 공장주문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기 때문인데요.
미국 자동차 6월 판매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다우지수는 72포인트, 0.56% 뛴 1만 2,943.82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24포인트, 0.84% 상승한 2,976.08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도 0.62%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하루 휴장합니다.
유럽증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유동성 추가 공급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사흘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은 0.83%, 독일은 1.26% 올랐고, 프랑스도 0.96% 뛰며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로 원유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7% 상승한 배럴당 87달러 6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3.39% 뛰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