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가 친 골프공을 오픈카로 쫓아가 받아내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영국법인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전설적인 F1 드라이버인 데이비드쿨사드가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를 타고 프로골퍼 제이크셰퍼드가 친 골프공을 받아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영국 던스폴드 비행장에서 촬영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두 번의 도전 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제이크셔퍼드가 친 공은 순간속도 시속 290km로 날아갔다. 속도를 높이며 달려오던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는 날아오는 골프공과 속도를 맞추며 275미터까지 날아간 골프공을 받아냈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를 운전한 데이비드쿨사드는 날아오는 공을 보며 계속적으로 차를 세밀하게 조작해 골프공을 받아낼 수 있었다.
골프공을 받아낸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는 자연흡기방식의 AMG 6.2리터 V8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71마력과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이 적용된 경량 구조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8400만원이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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