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상품권 인증제 도입을 주도한 인물로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과 관련해 정치권에 로비를 벌이고 사행성 게임기 업체의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김씨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예금통장 등 관련자료를 확보하고 분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수사관들이 들이닥치자 38층 자택에서 장부를 파기하고 컴퓨터 저장장치를 던져 파손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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