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내일(4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제7차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국회와 정부에 조세분권을 공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3개 단체장은 "조세 비중은 국가와 지방이 75대 25이지만 세출비율은 6대4로 지방재정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기로 했습니
이들은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수도권이 앞장서는 '수도권 3개 시·도가 나아갈 지역 상생발전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 등 수도권 경쟁력을 높이는 공식 법적 기구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