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청애(윤여정 분)와 막례(강부자 분)는 윤희(김남주 분)가 임신하자 일을 그만 두게 한다.
해외 로케이션 드라마 제작을 맡게 된 윤희는 그동안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을 포기할 수 없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윤희의 퇴직을 놓고 투표를 벌여 다수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가족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윤희는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지지해주기를 호소했다.
이어진 가족투표에서 윤희의 퇴직을 찬성하냐는 물음에 귀남(유준상 분), 청애, 막례, 말숙(오연서 분)이 손을 들었다.
반면에 일숙(양정아 분), 이숙(조윤희 분), 장수(장용 분), 정배(김상호 분), 고옥(심이영
결국 5대4로 윤희는 일을 계속 하게 됐다. 기쁨에 가득 찬 윤희는 “감사하다. 내 뜻을 지지해주신 가족들은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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