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하(한지민 분)와 결혼식 도중 조선으로 돌아가게 된 이각(박유천 분)은 ‘세자빈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세자빈(정유미 분)이 아닌 부용(한지민 분)이 죽음을 당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이각은 분노하며 용태무(이태성 분) 일당에 벌을 내린다.
‘세자빈 살인사건’을 해결한 이각은 박하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 짓는다. 박하 역시 이각 생각에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주스가게를 오픈한 박하는 가게 문틈에서 ‘ㅌㅇ’이라는 사인이 새겨진 엽서를 발견한다.
박하는 이각의 21세기 이름인 ‘태용’을 떠올리며 엽서에 쓰여진 대로 남
태용(박유천 분)이 “왜 이렇게 늦었냐. 오래전부터 기다렸는데”라고 하자 박하는 “어디 있었냐. 나는 여기 계속 있었는데”라는 화답으로 감동의 재회를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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