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22~23일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환자 식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나날이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줄이고 장기간 힘든 치료과정을 겪어야 하는 암환자들의 적절한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일산병원 영양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폐암 등 암 종류별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 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고려해 직접 개발한 46가지 음식이 전시됐으며, 환자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암 종류별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관리, 암 수술 후 식사요법 등에 대한 영양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식사요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식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과 영양보충용 음료 등도 전시했으며, 시음행사도 열어 환자들이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재영 일산병원 영양팀장은 “암 환자의 경우, 오랜 치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