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자매의 새 작품, '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공유와 이민정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캔 커피를 하나씩 나눠 쥐고 함박눈을 맞으며 다정하게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락없이 연애를 갓 시작한 커플의 모습. 게다가 떨어질세라 손을 꼭 잡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질투를 자극할 정도다.
알고 보니 이는 극 중 길다란(이민정)의 과거 회상 장면. 오매불망 기다리던 첫 스킨십을 달성하면서도 “윤재씨 손이 따뜻하네요.” 라는 닭살 멘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천하쑥맥 길다란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완벽남 서윤재(공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CF의 한 장면 같았던 공유와 이민정 커플의 데이트 장면은 밤새 촬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구경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후문이다. 시민들은 인근 아파트에서 쌍안경까지 동원하여 공유와 이민정의 훈훈한 데이트를 함께 하며 '빅'에 대한
공유, 이민정의 달콤한 첫눈 데이트 스틸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선생의 국민 로코 '빅'은 KBS 2TV를 통해 6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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