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코는 “결혼식 전날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개코는 “아내를 위해 정성껏 초상화를 그렸다. 또 신혼집에 초 100개를 켜놓고 노래를 불러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문을 닫아 놓고 초 100개를 켜니 이산화탄소 때문에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마룻바닥에는 온통 촛농이 떨어졌다”며 “아내가
개코는 늦은 프러포즈로 인해 서운했던 아내가 ‘써글 놈이 지 새끼 가져줬더니 프러포즈도 안 한다’며 자신의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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