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N <뉴스광장>에 SNS에 문재인 고문의 목이 잘린 만화를 게시해 논란이 된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출연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 60컷이 되는 긴 만화를 휴대폰으로 보다보니 확인하기 어려웠다. 불필요한 시기에 논란이 되었다. 문재인 고문께 정중히 사과했고 받아주셨다. 자숙하는 태도를 보이겠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십니까.
Q) 지금 페이스북에 오른 만화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 불필요한 시기에 선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또 어떠한 정치적인 일정이 없는 상황에서 제가 의도치 않게 타당 정치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겸허히 반성하고 오늘 아침 전화로 피해를 입으신 문재인 당선자님께 정중히 사과를 드리고 사과를 받아들여주셨고 문재인 당선인께서도 어떤 상황에서 나온 실수인지 이해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정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불필요한시기에 불필요한 논란이기 때문에 그리고 사유야 어쨌든 후보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자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Q) 왜 이런 만화가 SNS에 올라가게 되었는지, 경위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 사실 지금 만화가 인터넷 상에는 맨 마지막에 발췌된 부분만 혐오스러운 부분만 발췌되어서 돌고 있는데 사실은 60컷짜리 굉장히 긴 만화입니다. 만화의 처음 부분에는 저와 손수조 후보, 박근혜 위원장님이랑 이렇게 있어서 사실 제가 희화화된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희화화된 부분을 보고 재밌다. 누군가 합성해 주신 건데 흥미가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제 페이스북에 게시를 했던 것 인데 스마트 폰으로 하다보니까 워낙 긴 만화여서 밑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정확히 살피지 못하고 올렸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신 분이 있기 때문에 게시하고 1시간 있다가 바로 삭제를 했습니다.
Q) 만화 내용이 무엇입니까?
- 삼국지에 보면 유비, 관우, 장비 이렇게 해서 여포의 장수 화웅, 대적할 장수를 찾다가 대적할 장수를 못 찾아서 관우가 앞장서는 장면인데 그 부분이 손수조 후보로 대체되었던 것이고 제가 조조역할 그런 배역이 있었습니다.
Q) 그래서 문재인 후보의 목을 벤 장면이 나왔다는 것이죠?
- 그게 마지막 페이지 2줄에서 나온 장면인데 그 부분에서 제가 마지막 2줄을 살피지 못 했던게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준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Q) 답변을 보니까 지우는 과정에서도 희화화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 그 부분에 있어서 그 표현을 하면서 아무래도 이의 제기가 된 다음에 논란이 된 것은 사실 페이스북이거든요. 트위터는 제가 올리자마자 2분 만에 말씀해주셔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의미에서 가볍게 넘어갔던 것이 논란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Q) 처음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
- 사실 제 행동에 있어서 정치적인 정견 외의 것으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 문제와 연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꼼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나꼼수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이 자리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정치풍자라는 것은 어느 정도 관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의 선을 넘는다면. 이번에 제가 한 것처럼 풍자도 아니고 감동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흥미 위주의 것인데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만화의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특정 장면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 우선 가장 문제된 부분은 그리고 가장 발췌가 되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준 부분은 직접적인 묘사가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내용상으로 봤을 때는 사상구의 공천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삼국지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내용적인 것보다는 표현자체가 거칠어서 논란이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어떤 분은 "속이 시원하다." 라고 말하는 분도 있었어요?
- 그런 부분은 제가 동의할 수는 없고요. 저도 게시하고 나서 알았는데 이게 3월 달에 게시되었던 만화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논란의 초기이다 보니까 비난이 혼재되어있는 부분이 이런 만화를 왜 올렸느냐? 왜 그렸느냐? 그런 부분에서 제가 정확히 전달하고 해명을 하고 또 그 와중에 부족한 부분에 사과하고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Q)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 제가 당직을 맡고 있는 입장이라면 당직에서 사퇴한다던지 여러 가지 절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비상 대책 위원회 같은 경우는 실질적으로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정치적인 판단은 오히려 보여주기 식 인 것 같고 제 생각에는 자숙하고 이번에 상처를 입으신 문재인 후보님께 오늘도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고 또 경위를 설명 드리는 전화상으로 한 번 말씀드렸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고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우선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직접 만나실 계획도 있으십니까?
- 사실 아까 공항에서 잠깐 만나 뵈려고 했었는데 오늘 문재인 고문이 부산에서 회의가 있어서 긴급히 올라오셨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사전에 조율하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고 이런 과정에서 서로 일정이 안 맞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Q) 그래서 전화 통화로만?
- 네, 그래서 부산에서 떠나기 전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비행기 일정 때문에 공항에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으니 바로 국회로 가실 것 같다고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가 전화로 들었고요. 그리고 오늘 오후에도 제가 꾸준히 비서관 분에게 연락드려서 그러한 해명과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Q) 손수조씨에 대해서 정치 낭인이라고 평가를 하셨는데요?
- 사실 손수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는 중앙당에서 정치를 처음 했기 때문에 중앙당의 생리나 이런 것을 3개월 동안 많이 접해봤지만 손수조 후보 같은 경우는 지역 주민과 보조를 맞추면서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앙당의 어떤 것들이 굉장히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지금 대선까지의 정치 여정 상 손수조 후보가 제가 가졌던 기회, 정책을 입안하고 의사결정을 리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손수조 후보가 지방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지 않겠나. 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 모 언론사에서 제목을 뽑으면서 '손수조 자격 없어.' 이렇게 이야기 한 것처럼 했는데 사실 그런 말은 한 적이 없고요. 사실 손수조 후보는 정치인으로써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Q) 경력이 없는 27살의 손수조 후보 어떤 부분을 훌륭하게 보십니까?
- 어떤 후보든지 지역구민이 어느 정도 믿어주느냐. 그리고 이번에 제가 상처를 드린 문재인 후보와 당당히 맞서서 일정 부분 득표화 했다는 것은 제가 사상구에 유세 지원도 가고 그랬지만 충분히 지역구민들에게 어필했다고 보고요. 사실 정치인으로써 학벌이나 이런 것을 논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27살 나이에 그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보면 앞으로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Q) 손수조가 다른 지역에서 출마했다면 그 정도 지지율이 나왔을까요?
- 아마 그렇긴 어려웠을 것입니다. 수도권 지역이었다면 조금 더 많은 비판에 직면했겠습니다만 손수조 후보는 사상구에서 사상구가 부산지역이라서가 아니라 본인의 고향이기 때문에 출마의 정당성 이 있었고 충분히 다른 지역보다 많은 득표를 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을 가진 지역이었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Q) 요즘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있는데 같은 또래 정치인들을 보면 어떠십니까?
- 사실 저희 청년 정치인들이 간혹 모여서 밥을 먹거나 하는 자리에서 각자 정당에 대한 쇄신 방안 같은 것을 굉장히 논의 합니다. 그리고 전부다 머릿속에 담고 있는 방법들이 다 있고요. 민주통합당의 김광진 후보 같은 경우에는 당 내에 이번에 통합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 불복하는 분들에 대한 초지를 강하게 하고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말도 하신 적이 있고요. 김재연 당선자 같은 경우에 진보정당으로써 상향식 정당을 이루기 위해서 청년 당원들이 펼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했고요. 그러한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시작을 하는데 초기에 난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김재연 당선인의 지금 부정선거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당선인의 모습을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연 당선자에게는 제가 사석에서도 경기 동부 연합이나 이런 것들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본인의 양심을 걸고 모르는 것이다. 라고 답변했기 때문에.
Q) 모르는 것 입니까, 아니면 존재하지 않은 것 입니까?
- 자신이 알고 있는 범위 하에서는 실체가 없다고 이야기했고 기성 언론이나 새누리당에서 만들어낸 프레임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도 언론을 통해 접하기 때문에 가장 잘 알고 있는 김재원 당선자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양심에 맞게 행동할 것이라 봅니다.
Q) 젊은 정치인으로써 믿는다.
- 네, 맞습니다.
Q) 언론이 이준석 비대위원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에 대해?
- 사실 제가 이번에 정치에 있으면서 제안했던 많은 것들이 어쩌면 기존 정치 질서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 언론사에서 저에게 낙마 정치를 한다는 비판도 가하기도 했는데요. 사실 그런 부분은 제가 청년으로써 정치권 밖에 있으면서 답답했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비대위 들어오기 전부터 박근혜 위원장님과 저희 비대위원들과 합의하면서 제가 생각했던 부분,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타협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Q) 때로는 본인을 감싸주는 조, 중, 동이 고마울 때는 없습니까?
- 사실 조, 중, 동이 저를 감싸준다고 하지만 낙마정치라는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낸 것은 동아일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런 의미에서 조, 중, 동도 충분히 새누리당의 비판적인 견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 외에도 제가 비대위 들어오면서 원칙을 세운 것이 대학 언론부터 시작해서 어떤 언론의 인터뷰도 거절하지 않겠다는 제 스스로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편향성 논란에 휩싸일까봐. 어쩌면 그것 때문에 제가 조금 더 기사에 많이 노출되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사실 지금까지 그 원칙 지켜왔습니다.
Q) 좋은 모습입니다.
- 사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손수조 후보의 '정치낭인' 기사도 어떤 인터넷 언론사에서 보도가 시작되었고 다른 언론사에 간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제가 정치인은 말을 많이 하면 잃는 것이라고 누구든지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저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한 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Q) 이번에 책도 쓰셨는데, '어린놈이 정치를…….' ?
- 사실 새누리당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결국 질서 속에 유지되는 다양성이거든요. 그 다양성 속에서 드디어 청년도 한 자리 할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분명히 당 내에서도 손수조 후보나 저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의미가 없었다는 평가는 없습니다. 서로 보완해야 할 점이 있고 배워나가야 할 점이 있고 기성 정치인의 흡수할 것도 있지만 저희 나름대로 영역을 구축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셨으니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실 생각이십니까?
- 사실 우리당에 훌륭하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저는 청년의 대변자가 청년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청년들이 가장 본인의 대변자라고 생각하는 분은 대선 후보로써 안철수 교수이기도하고 이런 것을 봤을 때 결국 누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느냐 거든요. 충분히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당내에도 등록금정책이나 보육정책 이런 부분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당에서 요청이 온다면 고려하겠습니다.
Q) 정치와 사업 어느 쪽으로 걸어가실 예정입니까?
- 저는 사업 쪽으로 완전히 기울였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Q) 정치는 어느 순간에는 그만 둘 생각이십니까?
- 제가 비대위 활동을 시작하면서도 공천이나 이런 쪽에는 관심이 없고 비대위가 어떤 성과를 내는지 주력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정치도 직업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명확합니다.
Q) 지금은 전보다는 새누리당 많이 변했고 입당을 해도 될 만한 정당의 모습을 갖추었습니까?
- 사실 그것을 조건부 입당처럼 이야기 했던 것은 논란이 되었던 두 당선자에 대한 그 부분이 해결되면 제가 믿고 이 당의 쇄신 의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이야기를 했던 것이고요. 실제로 두 당선자 분께서 탈당을 하신 뒤에 당에 의사 전달을 했습니다.
Q) 박근혜 위원장하고는 일주일에 몇 번 통화하십니까?
- 박근혜 위원장님 하고는 사석에서 개인적으로 통화하지 않습니다.
Q) 박근혜 위원장의 소통, 어떤 생각을 가지고계십니까?
- 사실 소통이 도구적인 부분에서 박근혜 위원장님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SNS를 피상적으로 한다는 비판도 받고요. 하지만 반대로 현장에 가시면 그 어느 분보다 소통에 열심히 이신 분입니다. 일례로 현장에서 박근혜 위원장님이 시장 상인들에게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하냐를 물으시고 카드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비대위에 오셔서 정책쇄신분과에 카드 수수료에 대한 부분을 지시 하셨고 정책 쇄신분과에서 결과물을 내놨을 때 기사가 나왔을 때 인터넷 언론을 전해드렸거든요. 그랬더니 그 때 지금까지 제가 본 박근혜 위원장님의 모습 중에 가장 기뻐하시고 해맑은 모습이었습니다.
Q) 잘 안 웃으시죠?
- 네, 사실 전 언제 웃으시나 궁금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결국 소통이란 것이 진정성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Q) 여자 친구 있습니까?
- 없습니다.
Q) 이준석위원이 생각하는 정치의 마지막 모습은 뭡니까?
- 저는 사실 국회의원 보다는 제가 정치적인 역량이 얼마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저희 김종인 비대위원님께서 정치적인 스킬은 타고났다는 이야기는 하셨는데 반대로 또 그 스킬에 너무 치우쳐서 콘텐츠가 없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제가 공부를 더 한다든지 사업을 성공한다든지 이런 부분을 채운 뒤에 어느 부분이 맞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Q) 나한테 맞는 정치 분야, 무엇입니까?
- 저는 교육 쪽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 봉사단체도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비대위 발탁도 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행정 쪽으로 특히 교육감이나 이런 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시오.
- 사실 제가 비대위에 처음 들어오면서 저의 정치적인 자질이나 역량에 대해서 스스로 재보고 싶은 부분이 있었습니
Q)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입니까?
- 여자연예인은 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