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갑자기 더워진 날씨 탓에 저도 이렇게 시원한 반팔 차림으로 나왔습니다. 4월의 마지막날, 팥빙수가 생각나는 날씨인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7월에 나타날 만한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남부지방은 오늘 낮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반짝 여름'이 찾아오겠습니다.
기온을 보시면, 오늘 서울의 낮기온 28도, 춘천도 29도까지 오르면서 땀이 흐를 정도의 도위가 느껴지겠는데요. 반면, 기온이 크게 오르던 대구의 경우에는 오늘 23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건조특보>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비가 오면서 건조함이 많이 해소가 된 편인데요. 이 지역들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대기는 점차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올 봄에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로 후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환절기 목 건강에도 신경을 쓰셔야겠고요,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도 필요하겠네요.
<기상도>오늘과 내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해안의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
<최고>오늘 서울의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그에 비해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낮동안 포근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후 어린이날이 들어있는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