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한 도시에서 멘홀 뚜껑이 솟구쳐 대형 SUV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를 뒤집어버리는 영상이 유튜브 등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들을 통해 공개됐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 원인은 하수구에 메탄 가스가 가득찬 상태에서 자동차가 멘홀 뚜껑 위를 지나가면서 머플러의 열이 가스에 점화를 시킨 것이라고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운전자는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국내서도 이와 유사한 방식의 전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좌석 안전벨트를 반드시 맬것을 당부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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