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30년대에 동요집 '새야새야파랑새야'를 내며 작곡가로 데뷔했고, 일본에서 음악을 공부하고 돌아와 1946년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음학부를 창설했습니다.
이후 예음문화재단 회장과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을 지냈고, 문화훈장 모란장과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받았습니다.
유족으로는 김기순 이화여대 음대 명예교수와 김기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등 2남 4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