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MBN `수상한 가족` 여주인공 낙점

배우 한고은이 MBN 드라마 '수상한 가족'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고은은 오는 5월 MBN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수상한 가족'(극본 박경수/연출 이재갑) 여주인공 천지인 역에 캐스팅됐다.
'수상한 가족'은 이 시대에 점점 작아지는 아버지란 존재를 위로하고 아버지의 사랑과 형제간에 내용을 그린 휴먼드라마.
극중 천지인은 생활력 강하고 웬만한 남자보다 까칠한 성격을 가졌지만 아버지에 대한 아픈 가족애를 지닌 인물이다. 한고은은 '수상한 가족'을 통해 기존의 도도하고 엣지있는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한고은은 "천지인은 솔직하고 털털하지만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역할이다.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애를 많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존에 보지 못한 저의 새로운 연기변신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