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20일 방송되는 '스탠바이' 9회에 화려한 도포와 두건을 쓴 '거성도사'로 출연, 거침없는 입담과 쪼쪼댄스를 선보인다.
예능 PD 수현(김수현)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거성도사 박명수는 인터뷰를 마친 뒤 수현에게 "액운이 보인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에게 전화를 하라고 번호를 남긴다.
"화면발 잘 받게 뽀샵을 잊지말라" "야야야, 어디서 설레발이야" 등 연이은 호통 대사와 쪼쪼댄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박명수는 오래간만에 시트콤 촬영임에도 NG없이 긴 대사와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박명수의 카메오 출연은 '스탠바이'를 연출하고 있는 전진수 PD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박명수는 전PD가 과거 연출했던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도 카메오 출연한 바 있다. 방송은 20일 오후 7시4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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