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뉴스M>은 민병두 동대문을 당선자와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이 연결에서 " 지난 4년 동안 지역에 철저히 파고들었기에 승리 할 수 있었다.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새긴 것이 진정성으로 다가간 것 같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향 후 민주통합당의 행보에 " 신체제에 들어선 130명의 당선자들이 어떻게 정비할 것인가 논의해야할 것. "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Q) 안녕하십니까, 당선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Q)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를 큰 격차로 승리하셨는데, 요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지난 4년과 주민과 일체의 장을 이룬 것이 주민들한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난 4년간 하루에 10시간이상 20km이상 걸어 다니면서 주민들의 애환을 듣고 그들의 한을 제 맘속에 인식하고 그런 과정이 진정성으로 다가가고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Q) 홍준표 전 대표, 버거운 상대는 아니었는지요?
- 애초부터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해서 정 조준해서 4년 동안 타깃을 해서 목표를 해왔습니다. 맞춤형 전략을 구사했죠. 홍준표 후보가 중앙정치에 몰두했을 때 지역 주민들은 굉장히 소외감을 느끼고 섭섭함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반대로 철저히 지역에 파고들었기 때문에 한 번도 승리를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Q) 한 명숙 대표가 사퇴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예, 어쨌든 어려운 환경에서 당을 이끌어갔고 총선을 치렀는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당이 재탄생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일정한 정도의 갑론을박이 있겠습니다만 빠른 시일 내에 대열을 갖춰서 국민들이 볼 때 민주 통합당이 대선 준비가 되어있구나 인식을 갖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Q) 한 명숙 대표 뿐 아니라 지도부 전체의 사퇴이야기도 분분 한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글쎄요. 조만간 당선자 중심으로 다시 논의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는 어떻게 보면 구제의 연장에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요. 130명의 새로운 당선자가 있으니까 신체제에서 어떻게 정비할 것인가 논의해야 하는데 전당대회로 가야겠죠.
Q) 남은 8개월, 대권 전략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글쎄요. 영토의 면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상당한 가능성을 보았던 것 사실이고요. 수도권에서 20대-30대의 참여라고 하는 가능성도 확인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망자체가 비관적이라고 보지는 않고요. 어떤 후보를 어떤 과정을 통해서 내느냐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19대 국회에 입성하게
- 아마 제가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 당선이 되면 재벌 일감 몰아주기 근절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제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이명박 정부 4년 동안 중소기업자들하고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들어 했는데 이분들에게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만들어 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