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선녀가 필요해’에서 왕모(심혜진 분)는 보화(박희진 분)에게서 닭털 점퍼의 판매 수익을 전해받고 세주(차인표 분) 가족들에게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모는 보화와 닭털 점퍼 판매 수익을 두고 다툼을 벌인다. 결국 모래(최정원 분)의 도움을 받아 7:3이라는 정당한 수익을 배분받아 집으로 돌아온 왕모는 액수를 세어보다 깜짝 놀란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얻었던 금액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금액에 그녀는 아프리카에 가고도 많은 금액이 남는다고 착각하고 제대로 기분을 내려고 마음을 먹었다.
왕모는 우선 채화에게 용돈을 주고 세주 가족들의 선물을 일일이 준비했다. 세주에게는 월세 15만원을 건넸고, 심심할때마다 대본을 읽어주었던 국민(박민우 분)에게는 재능이 있다는 칭찬과 함께 ‘선녀와 나무꾼’ 동화책을 줬다. 무뚝뚝한 나라(우리 분)에게는 ‘넌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다’며 거울을 선물했다.
압권은 세동(이두일 역)의 선물이었다. 왕모는 세동에게 “따뜻한 밥 먹게 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면서 “슬픈 사랑이야기 같더라”면서 ‘플한체스카의 사랑’ DVD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뱀파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