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베트남을 중국에 이은 전략적 요충지로 설정했습니다.
CJ는 이재현 회장을 포함해 이관훈 CJ 대표, 손관수 CJ GLS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이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호찌민 시내에서 '2012 CJ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겠다면서 CJ의 미래는 글로벌에 있는 만큼 해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베트남이 연령대가 젊고 연평균 7%를 웃도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이 회장은 사업 성과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품격과 문화를 접목시켜 베트남의 산업,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베트남 속에 녹아든 CJ'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