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의 한 측근은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그간 무수한 불화설에 휩싸였지만 그 때마다 지혜롭게 잘 헤쳐나갔다”며 “하지만 몇 달 전부터 두 사람의 사이가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를 전해들었고, 동료 아나운서들도 어느 정도 알고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서장훈 선수가 숙소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대화의 시간이 부족했고, 서로 간의 신뢰가 무너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잘 살길 바랬는데 이렇게 헤어지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
오정연 아나운서는 서장훈과 지난 2009년 5월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김남일 김보민 커플에 이은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 커플로 화제를 모았으나 수차례 불화설이 불거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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