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재송신함으로써 지상파 방송사들이 더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재송신 분쟁 관련 포럼에서 케이블TV의 재전송으로 지상파가 얻은 수익이 1조1천265억 원이고, 유료방송의 총 수익 증분은 5천924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
이를 가입자당 월별 기여도로 환산하면, 지상파는 4천378원인 반면 유료방송은 천279원으로, 지상파가 재송신으로 얻은 이익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케이블TV에 월 천98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 측은 재송신 대가 산정 방정식에 어떤 변수가 포함되느냐에 따라 가치는 천차만별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