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은 지난 3월 24일 토요일 일본 오사카 난코에 위치한 아시아 태평양 무역센터에서 13번째 싱글앨범 ‘우리 만난 그 자리에’ 와 LIVE DVD ‘~NEGAI~ Ryu Siwon LIVE TOUR 2011’ 의 발매를 기념하는 팬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팬미팅에서 류시원은 고 박용하의 죽음을 계기로 직접 가사를 쓴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곡 ‘우리 만난 그 자리에’에 대한 이야기와 의미, 괴로운 기억 등을 팬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5월 7일부터 채널A를 통해 방송되는 새로운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주연으로 결정된 것을 알리며, “일본에서는 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본업인 연기자 류시원으로 건재한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초 류시원 일본 팬클럽의 오사카 팬미팅은 지난해 이맘때 예정되어 있었으나 큰 지진피해를 입은 당시 일본 내 사정을 고려해 미뤄졌었다.
류시원은 “2012년에는 배우에 가수, 그리고 레이서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심히 활동하고, 다시 가을에 앨범, 전국 투어로 일본에서 적극적인 활동 펼치겠다.”며 팬들과 약속하였고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회장을 떠났다.
류시원의 새로운 일본 싱글 '우리 만난 그자리에'는 지난 3월 21일에 발매, 오리콘 데일리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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