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열린 '제19차 국민보고대회'엔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류의 주역들은 국민보고대회에서 무엇을 느꼈을까요.
이상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한류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메가 한류' 어젠다를 제시한 국민보고대회.
이 자리엔 한류의 주역인 톱스타들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민보고대회를 찾은 스타들은 참가 소감과 함께 한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류시원 / 배우
- "단순히 기획사나 연예인들이 앞장서서 나갈 수 있다고 한류가 유지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언론이라든가 나라에서도 교류할 수 있도록 그런 여건들을 자유롭게 만들어주고 체계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한류 1세대인 배우 류시원뿐 아니라 차세대 한류 주자인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규 / 그룹 '인피니트' 리더
- "저희가 케이팝 가수로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많이 알리고 또 (우리의) 뛰어난 문화를 전 세계에 많이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문준영 /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 "저희가 한류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기도 한데 몰랐던 부분도 많이 느꼈던 자리인 것 같아요."
미쓰에이, 2AM과 같은 아이돌 그룹부터 톱스타 조인성, 원로배우 최불암까지 모인 국민보고대회는 한류의 주인공들이 직접 한류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이상은 / coool@mbn.co.kr ]
영상취재: 배완호·강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