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태블릿 PC와 저가 TV 출시 경쟁을 벌였던 인터넷 오픈마켓들이 이번에는 70만원대 3D TV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11번가는 자체상품(PB)인 42인치 '쇼킹 TV 3D'를 내놓아 판매 시작 30분 만에 한정수량 200대를 모두 팔았습니다.
옥션도 같은 날 '올킬 리얼 3DTV' 250대를 76만9천원에 한정판매했습니다.
42인치 풀HD 편광형 3D LED 패널을 장착한 올킬 TV는 블루레이 영상과 엑스박스(Xbox)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G마켓은 20일과 22일에 각각 42인치, 55인치 '굿(
두 제품 모두 FPR 편광방식이며 55인치 3D TV의 경우 여태까지 출시된 저가 3DTV 가운데 가장 크다. 42인치는 77만9천원, 55인치는 149만원입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실장은 "고가로 인식되는 3D TV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TV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