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 뮤지컬 컴퍼니(이하 엠 뮤지컬)가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한류 스타를 전격 캐스팅 해 한류 뮤지컬의 선도주자로 나선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 이 지난달 7일 1차 티켓 오픈 결과 약 10만장이 판매됐다. 10회(블루스퀘어 삼성 카드 홀 총 객석 수 1,000석)가 매진 된 셈인데 주목할 것은 매출의 약 15%가 모두 일본 및 중화권 관객이라는 점이다.
이미 ‘락 오브 에이지’를 시작으로, ‘삼총사’, ‘잭 더 리퍼’, ‘캐치미 이프 유캔’까지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큰 효과를 냈다는 업계 평이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많은 해외 관객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성공에 한 몫 했다.
‘캐치미 이프 유캔’은 최근 서울관광마케팅(Visit Seoul)을 통해 일본관객과 중국관객을 대상으로 한류 스타 ‘김정훈’회 차 공연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서울을 방문하는 관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연예약서비스로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서울에서 사연되는 여러 문화 공연을 온라인으로 본인이 직접 좌석 선택, 해외발행카드로 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
이 이벤트는 엠 뮤지컬 뿐만 아니라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와도 연동돼 있어 보다 쉽게 외국인들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 이 이벤트는 김정훈의 공연을 관람하려는 일본, 중국 팬들의 열렬한 참여로 막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캐치미 이프 유캔’은 전학 첫날 선생님으로 위장, 1주일 동안 전교생을 골탕 먹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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