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새누리당 중구 공천 신청 철회

오는 4·11 총선 서울 중구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신은경 예비후보가 오늘(12일)공천 신청을 취소했습니다.
신 예비후보는 MBN과의 전화 통화에서 결과 발표 전 다른 후보의 공천이 결정됐다는 보도가 기정사실로 된 상황에서 더는 개인과 중구 구민의 명예를 훼손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공천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 내에서 사실로 검증되지 않은 밍크코트 관련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한편, 자신이 왜 후보로 적합하지 않은 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서울 중구 후보로는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경원·신은경 후보 등 중구 공천 신청자는 모두 공천 신청을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