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산시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저온 저장고의 신선한 식재료들이 학교 급식소로 이동합니다.
학생들에게 먹일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더 신경이 쓰입니다.
이렇게 공급된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는 어느새 학생들의 맛있는 점심 식단으로 올라옵니다.
▶ 인터뷰 : 이의정 / 아산시 탕정중학교 3학년
- "친환경 농산물이라 더 믿을 수 있고 안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새 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12개 단위 농협이 참여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김창수 /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 "12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고요. 로컬 푸드와 연계해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는 앞으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시스템 구축으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HACCP(햅썹) 기준에 맞는 최신시설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모든 학교에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