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라인업 2종 추가…컴포트 모델 ‘3790만원’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티구안 라인업에 티구안 2.0 TDI R-Line 및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의 가격은 3790만원으로, 2.0 TDI 프리미엄 모델(4450만원)에 비해 660만원 저렴하다. 티구안 2.0 TDI R-Line의 가격은 4790만원이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의 판매는 이미 개시되었으며, 티구안 2.0 TDI R-Line은 오는 2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티구안 2.0 TDI 컴포트는 파노라마 선루프, 파크어시스트, 앞좌석 파크파일럿 기능 등을 제외하는 옵션 조정을 통해 차량 가격을 3천만원 대로 낮췄다.

티구안 2.0 TDI R-Line은 티구안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R-Line 패키지와 고급 사양들이 추가되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R-Line 로고가 새겨졌으며 19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R 스타일의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가죽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리어뷰 카메라를 새롭게 추가해 주차가 서툰 여성 운전자나 초보자들은 기존 파크어시스트 2.0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리어뷰 카메라는 기존 모델인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에도 추가로 장착된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티구안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458대가 판매되면서 수입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두개의 모델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명실상부한 수입차 최고 SUV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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