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군기지 공유수면매립 공사에 대한 정지 명령을 내리기에 앞서 오늘(7일) 오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사전예고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정부가 해군기지 항만의 서쪽 돌출형 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공유수면매립공사 계획 변경을 수반할 수 있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15만t급 크루즈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제주도지사가 주관하는 청문절차에 협조하는 한편, 해당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지사가 공사 중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통보해올 경우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