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5일,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및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안보정상회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행사에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에쿠스 세단, 스타렉스, 모하비 등 총 260여대를 지원한다. 또, 현대기아차는 전문 정비인력 70여 명으로 구성된 ‘정비지원단’을 운영해 차량의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국내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현대기아차에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차량을 협찬해 준 것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에서 각국 정상들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인 현대기아차의 차량을 이용한다는 것은 자랑할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현대기아차가 의전차량 협찬사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의 차량 협찬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는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도 정상 의전 및 경호용 차량으로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총 172대를, 2011년 G20 국회의장회의에 의전용 차량으로 에쿠스 차량 30대를 협찬한 바 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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