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시상식 MC 중 발톱 들리는 ‘부상’

소녀시대 태연이 시상식 사회를 보던 중 발톱이 들리는 부상을 입었다.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가온차트 K-팝 어워드’(이하 가온어워드)에서 작곡가 주영훈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날 태연의 부상은 함께 MC를 본 주영훈이 방송 중 공개했다. 주영훈은 소녀시대의 '오리콘 특별상' 수상에 태연이 옆에서 함께 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여기 올라오기 전에 발톱이 들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고 이에대해 태연은 “괜찮다. 살짝 다쳤다. 살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태연은 하이힐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진행을 했다.
이날 태연은 2부에서 가슴이 깊게 파인 과감한 클리비지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기도 했다. 평소와는 달리 시상식 MC인 만큼 과감한 의상을 선보인 것.
‘가온차트 어워드'는 2011년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준으로 월별 음원, 분기별 음반에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가수 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 음반유통사, 온라인서비스 사업자, 실연자, 작곡가, 작사가, 안무가, 스타일리스트 등의 수상부문을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